소변에서 약냄새 나는 원인과 대책
1. 오줌 약냄새 원인은?
◆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소변은 냄새가 나지 않거나, 또는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.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거나, 땀을 많이 흘렸을때 소변의 농도가 올라가면서 암모니아 냄새가 강해질 수 있다.
◆ 만약 오줌에서 약냄새가 난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 볼 수 있는것이 보충제나 비타민, 영양음료 등이다. 비타민을 과하게 섭취했거나 비타민음료를 많이 먹었을때 소변에서 냄새가 날 수 있다.
◆ 여성의 경우에는 생리전 증후군을 예방하는 저용량 경구용 피임약도 원인이 될 수 있다. 경구용 피임약은 질건조증이나 메스꺼움, 두통, 속울렁거림, 손발붓기, 가슴통증 등의 부작용도 같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그런 증상들이 같이 난다면 피임약이 원인일 수 있다.
◆ 그리고 음식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. 카레를 비롯해서 향신료가 많이 들어있는 섭취했을때에나, 커피나 술을 많이 먹었을때도 약냄새가 날 수 있다. 위장이나 대장에서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있는 경우, 급성 방광염에 걸렸을 경우에도 약냄새가 날 가능성이 있다.
2. 소변 약냄새, 소독약냄새 대책
◆ 비타민이나 감기약, 경구용 피임약 같은 약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현재 먹고 있는 비타민제나 약물의 복용을 중단해 볼 필요가 있다. 먹는 약들을 중단했는데도 약냄새가 계속 난다면 비뇨기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것이 필요하다.
◆ 카레같은 향신료가 많이 든 음식들을 먹었다면 시간이 지나면 약냄새가 없어지므로 기다려보면 알것이고, 커피나 술이 원인인 경우도 마찬가지. 시간이 지나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병원에 가봐야한다.
◆ 여성의 경우엔 질염에 걸렸을때 냉에서 악취가 나는것이 특징이다. 그 악취가 나는 냉이 오줌에 섞여 나오면서 약냄새 비슷하게 날 수 있다. 그러나 대부분 질염의 경우엔 썩은내나 비린내 경향의 냄새가 많이 난다.
◆ 방광염도 약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지만 기타 증상들이 동반된다. 소변을 자주 보러가거나, 배뇨시에 통증을 느끼거나, 소변이 남아있는듯한 느낌이 들고, 뿌연 소변, 요실금, 하복부 통증 등이 발생한다면 방광염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 볼 필요가 있다.
◆ 약도 안먹고, 특별한 음식도 안먹었으며, 기타 증상들도 없는데 약냄새가 난다면 수분부족으로 인한 단순한 생리현상일 수 있다. 그런 경우엔 물을 많이 먹은 후 소변을 보면 냄새가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. 하지만 계속해서 냄새가 난다면 방광염이 아닌 신장질환이나 전립선염, 악성 종양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병원진찰이 필요하다.